[핫클릭] 수학여행 고교생 15명,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 外
▶ 수학여행 고교생 15명,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고등학생들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소방당국이 구조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1시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오르던 고교생 400여 명 가운데 15명이, 비를 맞으며 등산하다 저체온 증상을 보였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의 응급 처치 끝에 학생 4명은 모노레일로, 나머지 11명은 긴급 보온 조치를 받은 뒤 안전하게 도보로 하산했습니다.
▶ 또 음주운전…만취 20대, 신호대기 차 들이받고 전복
또 음주운전 사고 소식입니다.
어제(3일) 오전 11시 25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를 추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앞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B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 거창 덕유산서 천종산삼 발견…감정가 1억2천만원
올해 첫 천종산삼이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어제(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거창 덕유산 자락을 산행하던 약초꾼 2명이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천종산삼은 순수 국내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에 가락지라 불리는 잔주름이 유독 많은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요.
100년 이상 자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뿌리 무게만 76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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